오이풀의 효능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Sanguisorba otticinalis L.

분류 : 장미과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국, 일본, 시베리아, 유럽

꽃말 : 애교

크기 : 30~150cm.

 

굵은 뿌리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방추형으로 자라고,

다시 방추형의 뿌리에 잔뿌리가 내린다.

 

원줄기는 곧게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다소 갈라지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을 자르면 오이 냄새가 난다하여 오이풀 이라고 한다.

 

 

오이풀의 효능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잎자루가 길며 1회 깃꼴겹 잎이고 작은 잎은 5~11개로 긴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끝이 둥글며 밑은 심장 모양이거나 또는 둥글다.

 

길이는 2.5~5cm, 나비 1~3.5cm로서 삼각형의 톱니가 있고 털은 없으며,

작은 잎자루는 길이 0.6~3cm밑 부분에 흔히 소엽편이 있다.

 

뿌리에서 난 잎은 어긋나며 짧은 잎자루와 작은 잎자루가 있으며 작은잎은 7~11개이고,

작은 잎은 긴 타원형이며 가장 자리에 톱니가 있고 줄기잎은 작아지며 대가 없어진다.

 

 

오이풀의 효능

 

꽃은 7~9월에 검붉은 피빛으로 피며 수상 꽃차례로 달린다.

긴 대가 있으며 꽃 이삭은 길이 1~2.5cm, 지름 6~8mm로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위엣 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곧게서고, 포는 넓은 타원형이며 작은 포는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받침잎은 4개이며 넓은 타원형이고 수술도 4개로서 꽃받침 보다 짧으며,

꽃잎은 없으며 꽃밥은 흑갈색이다. 심피는 1개이다.

열매는 10월에 수과로 익으며 시각형이고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오이풀의 효능

 

오이풀이란 이름은 식물체에서 향긋한 오이냄새가 나서 생긴 이름이다.

쓰임새로 치면 관상용으로도 적합하고 화분에 담아 키워도 좋을 듯하고,

꽃밭에서도 잘 가꾸어 놓으면 잘 어울린다.

 

어린잎은 먹을 수 있으며,

약으로도 쓰이는데, 보통은 뿌리를 쓰며,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여러 증상에 처방되는 이름있는 약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지유(地楡)라고 하며,

수렴, 해열, 설사, 이질, 지혈, 월경과다, 객혈, 피부병, 상처 및

화상과 열상 등에 사용하는데, 17%의 타닌과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

 

 

오이풀의 전설

 

옛날 옛날에 병사들에게 존경받는 훌륭한 장군이 있었다.

어느 날 전쟁이 나서,

그 훌륭한 장군은 사랑하는 병사들을 이끌고 전쟁터로 나갔다.

다행히도 그 장군은 모든 전투에 승리하여,

기쁨을 안고 병사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런데 모두 죽고 없는 줄 알았던 적군이 잠복하고 있다가 갑자기 습격하였다.

마지막 그 적군 까지 물리치고 보니,

그 훌륭한 장군이 이끄는 병사들이 많은 부상을 입어 피를 흘리고 있었다.

도저히 그 상태로는 고향 길에 오를 수가 없게 되자,

그 장군은 병사들을 위해 직접 숲을 돌아다니며 약초를 구하러 다녔다.

 

그러다 산골 깊숙이 허름한 민가 한 채를 발견하고,

그 장군은 민가에 들어가 도움을 청하기 위해 문을 두두렸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할머니가 문을 열고 나왔다.

그 할머니에게 장군은 급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초지종 사정을 이야기 하였다.

그 할머니는 장군의 사정을 듣고 오이 냄새가 나는 풀을 건네 주면서

이 약을 찧어서 붙이면 병사들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장군은 기쁜 마음에,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병사들이 있는 곳으로 단숨에 달려와서

그 할머니가 준약을 다친 병사들에게 발라주었다.

신기하게도 피가 멈추고 상처가 덧나지 않고 모두 나았다.

그 장군은 약을 전해준 할머니가 너무 고마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그 할머니 집에 찿아갔다.

 

그런데 그곳에 할머니는 없고,

그때 장군에게 주었던 풀만 집 마당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그 풀이 바로 오이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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