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박의 효능

 

학명 : Cynanchum Paniculatum

분류 :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원산지 : 한국

분포 : 한국, 중국, 일본

꽃말 : 먼 여행

크기 : 40~100cm.

 

줄기는 가늘지만 딱딱한 강질로 되어 있어 곧게 서는데 높이는 40~100cm 정도이다.

줄기의 마디 사이는 비교적 길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6~12m의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이며 끝이 매우 뾰족하다.

잎의 폭은 4~15mm 정도로서 밑 부분이 둔하며,

표면과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있고 뒤로 약간 말린다.

잎 뒷면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잎자루는 길이가 1~3mm이다.

 

꽃은 5~7월에 황갈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여러개가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세모진 바소 꼴이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세모진 좁은 달걀 모양이며,

부화관의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이고 곧게 서며 수술대 보다 약간 짧다.

 

열매는 8~10월이면 성숙하는데 골돌과로서 뿔같이 가늘고 길다.

길이 6~8cm의 좁은 바소꼴이며 털이없다.

길이 4~5mm의 종자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좁은 날개가 있으며,

가장 자리가 밋밋하고 흰색의 관모가 있다.

 

 

※ 북한에서 펴낸<동의학사전>에서는 산해박을 이렇게 적고 있다.

 

"별선종, 산해박, 귀독우 이다.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산해박의 뿌리는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심경, 간경, 위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통증을 멈추며 혈을 잘 돌게 하고 해독하며 소변을 잘 누게 한다.

 

진정작용, 진통작용, 강압작용 등이 밝혀졌다.

멀미가 나는데, 신경쇠약,

복통, 관절통, 치통, 타박상, 두드러기, 습진, 이질, 부종, 사교창 등에 쓴다.

하루 6~12g을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즙을 짜서 바른다."

 

 

※ 신경쇠약 복수 각종 통증에 특효약 산해박!

 

신경쇠약은 정신 노동자에게 잘 생기는 질병으로 쉽게 흥분하고 몸이 늘 피곤하며,

머리가 아프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경쇠약증 환자에게는 대개 여러가지 정신 증상과,

신체 증상이 동시에 나타 나는데 그 증상은 대략 다음과 같다.

 

1. 쉽게 화를 낸다.

사소한 일로 몹시 슬퍼하고 눈물을 흘린다.

별일도 아닌 일로 고민하고 늘 긴장하고 흥분하며,

과거에 어려웠던 일을 회상 하며 슬퍼하다가 기뻐하다가 한다.

잠들기가 어렵고 깊이 잠들지 못하며 꿈에 시달리다가 놀라서 깨어나곤 한다.

머리 부분의 근육이 당기고 온몸 근육이 아프고 사지가 뻣뻣해지곤 한다.

 

2. 병이 깊어지면서 체력이 달리고 힘이 없어진다.

모든일에 의욕이 없고 늘 피곤해서 졸리며 깊이 잠들지 못하고 깨어난 뒤에 개운치가 않다.

주의력이 산만해지고 기억력이 없어져서 금방 들은 것도 잊어 버린다.

 

3. 정신이 흐리 멍텅해지고 땀을 많이 흘리며 얼굴이 붉어지고 손발이 싸늘해 진다.

밥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되며 변비, 설사가 생기고 헛배가 부르다.

남자일 때는 음위, 유정, 조루가 나타나고 여자일 때는 생리 불순이 나타난다.

 

4. 늘 초조하고 불안하며 고민이 많아 진다.

가슴이 뛰고 맥박이 빨라 심장병인가 여겨지기도 하고,

위장 기능이 나빠져서 위암에 걸린 것이 아닌가 여겨지기도 한다.

신셩쇠약은 지나친 긴장과 고민 등이 주요 원인으로 정신 노동자에게 나타나기 쉽다.

 

또는 가정 불화를 많이 겪거나 심한 좌절과 처절한 슬픔을 겪었을 때,

여러 사람에게 몹시 시달릴 때 등에 걸리기 쉽다.

이같은 신경쇠약에 특효를 볼수있는 약초가 산해박 이다. 

대개 야산이나 풀밭 같은데서 흔히 볼수있다.

 

 

산해박의 효능

 

※ 한방에서는 뿌리 및 전초를 "성장경"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혈압과 고지혈증을 내리고 진통, 진해, 진정, 항균 효과가 있다.

짓 찧어서 타박상, 습진, 독사에 물린데에 쓰거나 바르기도 한다.

약효가 대단히 뛰어나 약의 왕이란 뜻에서 "약왕" 또는 "영웅초"라고도 한다.

 

※ 산해박에 대해서<중약대사전>에서는 방대한 자료가 있는데,

몇가지 요점만 간추리면 아래와 같다.

여름에 줄기와 뿌리를 함께 파내어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낸새는 향기롭고 맛은 약간 맵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진통하고 해수를 멎게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부기를 가라 앉히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위통, 치통, 풍습, 동통, 월경통, 만성 기관지염, 복수, 수종, 이질, 장염, 타박상,

습진, 담마진,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하루 4~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한 환을 만들어 먹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붙이거나  산해박을 달인 물로 씻는다.

신체가 허약한 사람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

 

 

산해박의 효능

 

키는 60cm쯤 자라고 잎은 마주 나는데

피침 꼴로 끝이 뾰족하고 뜯어보면 흰 즙이 나온다.

꿁은 수염뿌리가 달렸는데 이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산해박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강하여,

신경 쇠약을 치료하는데 기초가 되는 약초이다.

 

뿌리, 줄기, 잎에 정유, 향기가 강한 쿠마린, 알카로이드 등이 들어 있고,

뿌리에 1퍼센트쯤의 페오놀 성분이 들어 있다.

 

산해박을 달여서 먹을때 너무 오래 달이면,

정유 성분이 날아가 버리므로 20분 이상 달이지 않는 것이 좋다.

 

1. 신경쇠약

산해박 뿌리, 줄기, 잎 등을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어 한번에 10~15g씩 하루 두번 먹는다.

또는 가루 낸 것을 꿀로 개어 5g쯤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두개씩 하루 두번 먹는다.

대개 40~60일 쯤 복용하면 치유 된다.

신경 쇠약증에 불가사의 하다고 할만큼 효과가 좋은 약초가 산해박이다.

 

2. 만성기관지염

산해박 40g을 물 1리터에 넣고 20분 갈량 달여서 하루 세번에 나누어 먹는다.

어성초나 더덕 20g을 더 넣어서 달이면 효과가 더 좋다.

대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목이 마르고 속이 매스꺼운 등의 명헌 반응이 나타날수 있다.

 

 

3. 치통

산해박이 20g에 물 1.5ℓ 붓고 3분의 1이 되게 졸인다.

한편으로 산해박을 그늘에서 말린 것을 곱게 가루 낸다.

아플 때에는 산해박 가루를 3~4g씩 하루 두번 먹고 나서 먹는다.

 

4. 습지, 피부가려움증, 대상포진, 두드러기 등의 피부병

산해박 40ℓ에 물 1.8리터를 붓고 20 가량 달여서 그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씻는다.

이와 함께 산해박 30~50 g에 물 1리터를 붓고 20분 가량 달여서 하루 세번에 나누어 산해박을 가루내어 한번에 5~10g씩 하루 두세번 먹어도 좋다.

산해박을 가루내어 한번에 5~10 g씩 하루 두세번 먹어도 좋다.

산해박은 여러 종류의 피부병에 잘 듣는다.

 

5. 정신분열증

선해박을 잘게 썰어 한번에 10~15g씩 뜨거운 물 한 대접에 넣고,

우려내어 물 대신 조금씩 자주 마신다.

가루 내어 먹어도 좋고 가루를 알약으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6. 생리통, 생리불순

산해박을 곱게 가루내어,

한번에 4~8g씩 하루 두세번 먹거나 물로 달여서 차 대신 마신다.

산해박은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생리통을 치료하는데 매우 좋은 약초이다.

 

또 몸이 너무 허약한 사람이복용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명현 반응이 몹시 심하게 나타날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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