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쇠무릎)의 효능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Achyranthes japonica

원산지 : 한국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아시아 등

이명 : 쇠무릎, 우슬, 쇄무릎풀, 백배, 회우슬, 계교골

크기 : 50cm~100cm.

 

전국의 산기슭 길섶, 물기가 많은 들에서 흔히 볼수 있다.

원줄기를 만져보면 네모지고 줄기 마디가 소의 무릎처럼 두드러진다.

2개의 잎이 마주 자리하고 짧은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잎은 봄철에 데쳐서 나물로도 먹는다.

 

높이 50~100cm이며 8~월에 개화하여 10~11월에 결실한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끝이 좁고 털이 약간 잇으며 잎자루가 있다.

잎겨드랑이 꽃대에 녹색꽃이 이삭화서로 핀다.

꽃모양은 단단한 왕겨 모양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로는 술을 담근다.

 

 

효능 해설

 

쇠무릎을 캐어 보면 밑둥에서 가는 국수 굵기 모양으로,

뿌리 10여개가 사방으로 갈라져 뻗어 자라는데 인삼과 비슷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자라는 토양에 따라서 인삼 냄새가 짙게 풍기는 것이 특이하다.

자라는 토양에 따라서 인삼 냄새가 짙게 풍기는 것이 있는가 하면 냄새가 약한 것이 있다.

 

뿌리는 민간약초로 많이 쓰여왔고 보약 처방에도 곧잘 사용되고 있다.

방광염, 혈뇨, 산후복통, 뼈마디의 운동을 부드럽게 하는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약효를 고대로 부터 지적하고 있다.

이렇듯 각종 질환에 두루두루 쓰인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 향상에 도움이 큰 성분들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뿌리를 2~3분 삶았다가 건조시켜서 가루로 빻아 상음하면,

동맥경화증에 좋다는 기록이 있으며,

당뇨병이 심하여 허약해진 몸에도 이롭다고 한다.

또한 병증세가 없더라도 보정약으로 삼아서 차로 우려 마시면 몸 속이 푸근해 진다.

 

 

우슬(쇠무릎)의 효능

 

이 쇠무릎의 어린 잎은 옛날부터 나물로 식용하였다.

중국에서는 채전에 심어 소채로 식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잎줄기가 성숙해진 여름에도 생장성 어린잎을 뜯어다가

살짝 데쳐서 초장이나 된장에 무치든지 또는 썰어서 밥위에 쪄낸 후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여름의 성숙한 잎은 싱싱한 것은,

어느 것이든지 채취하여 건조시키면 이것이 차의 재료가 된다.

 

 

우슬(쇠무릎)의 효능

 

성질은 평하며 무독하고 맛은 시다.

강장, 강정, 월경이상, 신경통, 관절염, 월경통, 월경불순, 허리와 둔부통증,

마비와 신경통, 근육경련에 쓰인다.

신경통, 관절염에는 뿌리를 술에 오랫동안 담가 먹으면 효과가 좋다.

또한 발효액은 우슬 전초를 푹 달여 진하게 우려낸 액에 흑설탕과 엿기름을 이용한다.

우슬(牛膝 : 쇠무릎)은 한방에서 사용하는 이름이다.

 

 

관절염에 효험이 있다.

 

쇠무릎지기는 관절염에 효험이 좋다.

류머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 풍습성 관절염에 모두 효과가 있는데

꾸준히 오래 동안 복용하면 효험을 본다.

 

쇠무릎지기 뿌리를 50kg 이상 채취하여,

잘 씻은 다음 큰 가마솥에 넣고 풀 삶는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24시간 쯤 달인 다음 약재를 건져 내고,

남은 약물을 다시 24시간쯤 졸여 물엿처럼 되면,

이것을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밥먹기전에 2~3숟갈씩 먹는다.

 

 

생리통에 큰 효험이 있다.

 

여성들의 생리통은 생리 때 아랫배나 허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오심, 구토 등이 나고,

몸이 괴로운 증상이 온 몸에 나타나는 것이다.

자궁이나 골반에 있는 지각 신경 특히 자궁수축력이 세어지는 것과,

지각신경의 감수성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 밖에 자궁 발육부전, 자궁경관의 협소, 폐색, 자궁위치이상 등과 관련이 있다.

원발성 생리통은 첫 생리를 시작하여 얼마동안 주기가 고르지 못하던 것이,

차츰 주기가 고르게 된 다음부터 나타난다.

 

또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증상 중에서,

제일 괴로운 것은 심한 아랫배의 통증과 요통이다고 할수 있다.

통증은 밑이 빠지는 듯한 느낌,

쿡쿡 쑤시는 듯한 느낌, 꼬이는 듯한 통증, 뻐근한 느낌 등 여러가지다.

 

웅담 1그램, 당귀, 우슬 각 10그램, 적작약, 지각(덜 익은 탱자를 썰어 말린 것),

각 6그램으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그램씩 하루 3번,

밥 먹는 중간에 따뜻한 물로 먹는다.

 

생리 전 7일부터 10일 먹는 것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3치료 주기 동안 치료하면 모든 증상이 82퍼센트 이상 없어지며

4~5주기 먹어야 완전히 낫는다.

 

 

우슬(쇠무릎)의 효능

 

신농본초경에서는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고 시면 달다.

귀경, 간경, 신장경으로 들어간다.

 

효능으로는

활혈통경작용이 있으며 간과 신장을 보하고 근골을 강하게 하며,

리수통임작용과 혈을 아래로 보내는 효능이 있다.

한습위비이나 사지구연, 무릎이 아프고 구부리고 펴기가 어려운데 효과가 있으며,

혈기를 움직이고 낙태를 돕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적응증

어혈이 정체되어 생리가 잘 안 나오거나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불순,

산후복통에 효과가 있으며 넘어져 멍이 든 사람에게도 좋고,

허리나 무릎관절이 아프고 힘이 없거나 소변불리, 수종에도 효과가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학질을 치료하고 오임뇨혈에 좋고 경중통, 하리, 후비, 구창, 티총, 용종악창, 성절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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