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갓, 놀라운 효능/ 갓의 효능

153cm 2013. 11. 16. 10:00

 

갓, 놀라운 효능/ 갓의 효능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이판화군 겨자과의 2년초 또는 한해살이풀

학명 : Brassicea juncea var,

원산지 : 중앙아시아 및 히말라야 지역

분포지역 : 한국(전지역), 중국, 일본, 동북아시아

꽃말 : 무관심

크기 : 1m.

 

갓은 겨자과에 속하는 2년초로 mustard 한 변종이다.

겨자보다 잎이 무성하여 식용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널리재배되고 있다.

 

갓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채소 이다.

갓의 잎 모양이나 색깔이 다른 여러가지 갓이 있다.

보통 많이 재배하는 종류는 김치를 담그는 "돌산갓" 과,

김장의 양념으로 사용하는 " 얼청갓"이 있다.

 

갓은 봄, 가을로 재배가 가능하지만 가을에 재배하는 것이 수월하고 김치를 담기에 적절해

가을 재배를 많이 하는 편이다.

 

 

갓의 성분

 

갓의 줄기와 잎을 식용하며 씨는 겨자와 같이 쓰이나 매운 맛이 적고 향기가 있다.

성분은 수분 83.5%, 단백질 3.6%, 지방 0.5%, 탄수화물 9.8%, 섬유 2.2%, 무기질 21.4%이며,

다른 채소에 비해서 나트륨은 약간 많은 편이다.

비타민 중에서는 베타카로텐과 C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당분으로서는 포도당과 과당을 가지고 있다.

 

갓의 매운 성분은(sinigrin)이라 불리는 것으로 종자에 함유되어 있는

미로시나아제에 의해서 분해되어 매운맛이 난다.

이 매운 성분은 특히 종자에 많으므로 이를 향신료로 이용한다.

또한 갓은 여수 돌산이 명산지이고 갓 김치를 담그고,

종자는 향신료로 쓰이며 개자유(芥子油)를 제조한다.

 

 

옛 고전으로 중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본초강목>에서도

 

갓이 한자로는 개채(芥菜), 또는 신채(辛菜)라고 불리는데,

개채란 뜻은 "씨는 겨자와 비슷하나 매운맛이 적다." 라는 뜻이고

신채는 매울 신, 풀이하면 매운 나물정도라고 할수 있다.

 

8~9월에 파종하며, 겨울에는 먹는 것을 납채,

봄에 먹는 것을 춘채, 4월에 먹는것을 하개라 이른다.

 

이는 폐를 통하게 하여 가래를 삭이고 가슴을 이롭게 하여 식욕을 돋운다.라고 한다.

가래를 없애주고 위장의 기능을 돕는 갓의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사람의 몸에 있는 아홉 구멍을 통하게 한다. 하여 신장의 나쁜 독을 없애주고,

눈과 기를 밝게하며 대소변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한다.

 

<명의 별록>에 따르면 갓의 줄기와 잎은 독이없고 맵다고 적혀있다.

 

<식료본초>에는 갓을 삶아 먹으면 기와 풍이 동하고

날로 먹으면 결석이 생기며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한다.

이어서 잎이 큰 것이 좋고, 잎이 잘고 털이 있는 것은 사람에게 해롭다."고 하였다.

 

주의 사항

갓은 토끼고기나 붕어 고기와 함께 먹으면 해롭다고 한다.<천금식치에 적혀있는 글>중에서.

 

 

빈혈 예방 및 뇌졸중 예방

 

우리나라에는서는 삼국시대 문헌에 이미 갓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중국에서 들어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 빈혈예방

엽산이 없다면 골수 내의 적혈구 전구 세포들이 새로운 DNA를 형성할 수 없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분열되어 성숙한 적혈구가 되지 못한다.

정상적으로 성숙한 적혈구와 달리 이렇게 거대적 아구는 핵을 보유하고 있어서

거대적 아구들이 혈류로 들어가면서 거대적 아구성 빈혈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적혈구의 수명은 보통 4개월 정도인데,

새로운 적혈구가 만들어 질 때 엽산이 결핍되면 정상적인 적혈구가 생성되지 못해

악성 빈혈이 유발된다. 특히 성장기에는 엽산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어른에 비해 어린이가 악성 빈혈이 되기 쉽다.

 

2. 뇌졸중예방

식사를 통해 충분한 양의 엽산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적은 양의 엽산을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낮다고 한다.

미 연방정부 보건조사의 일부로서 1971년과 1975년 사이에

시행된 10,000명의 성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조사에 따르면

평균 19년 동안을 추적 관찰하여 가장 많은 식이성 엽산을 섭취했다고 보고한 사람들이

가장 적은 양의 식이성 엽산을 섭취한다고 응답한 사람들보다

뇌졸중을 경험할 가능성이 21%가 낮다고 보고하였다.

 

 

암 예방 및 갓의 효능

 

3. 암예방

엽산이 암을 유발시키는 DNA의 손상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고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엽산에 대한 섭취 권장량은 하루 400㎍으로 되어 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 700㎍의 엽산 섭취로 젊은 성인들은 DNA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적당한 양의 엽산(Folate) 섭취가 여성들에서 대장암 및

직장암의 발생률을 감소시켜준다고 한다.

 

갓 요리는 갓김치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김치 싫어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혹시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갓 요리는 없을까?

갓을 대표하는 요리는 갓김치라고 할 만큼 갓 요리의 대표주자이다.

하지만 김치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갓 김치를 무작정 몸에 좋다고

섭취하게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갓 김치도 그냥 먹이는게 아니라 요리로 만들어서 줄 수 있고

갓도 생으로 쌈을 싸 먹기도 한다.

특히 비타민C는 엽산의 산화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빔밥을 해서 함께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