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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나무의 효능

153cm 2013. 9. 7. 14:30

 

회화나무의 효능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 낙엽교목

학명 : Sophora japonica L.

분류 : 콩과

원산지 : 중국

분포지 : 한국, 중국, 일본

꽃말 : 망향

크기 : 10~30m.

 

크기 10~30m이며 지름 1~2m로서,

줄기는 곧게서며 나무껍질은 진한 회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진다.

어린가지는 녹색이고 흰색의 털과 껍질눈이 있으며 가지가 퍼지고 자르면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 1회 깃꼴겹잎으로 7~17개씩의 작은잎으로 되며,

난형 또는 도란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 뒷면은 회백색을 띠며 잎자루와 더불어 맥 위에 갈색의 짧고 누운털이 있다.

작은 잎은 길이 2~6cm, 나비 1.5~2.5cm이다.

 

꽃은 7~8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며,

새가지의 끝부분에서 길이 20~30cm의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 통은 종모양으로 짧은 털이 있다.

 

열매는 9~10월에 협과로 노란색으로 익으며,

꼬투리는 5~8cm크기로서 원기둥 모양으로 종자가 들어있는 사이사이가,

염주처럼 잘록잘록하며 약간 육질이고 아래로 늘어져 달린다.

꽃봉오리를 괴화 또는 괴미라고 하며,

열매를 괴실이라 하는데 모두 약용으로 한다.

 

 

회화나무의 효능

 

회화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일을 가져오는 나무로,

중국에서는 출세의 나무로,

서양에서는 학자의 나무로 알려져 있고,

오래된 회화나무는 궁궐이나 오래된 양반 가옥 등에서 많이 볼수 있는데,

 

옛날부터 회화나무를 집안에 심으면 가문에 큰 인물이나,

큰 학자가 나오고 부자가 된다고 해서,

길상목이라 부르고 양반 집안에만 심어져 왔다.

 

그로 인해 임금이 관리에게 회화나무를 하사하기도 하였다.

또한 가지의 모양이 자기 멋대로 쭉 뻗어있고,

열매는 초를 켤 때 사용하는 기름으로 이용되어,

학자를 나타내는 이유로 많은 학교에 심어져 있다.

실제로 서울 인창고등학교의 교목은 회화나무이다.

 

 

회화나무의 효능

 

잎지는 큰키나무이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버들잎 모양의 쪽잎이 6~8장 모인 깃겹잎이다.

이른 여름 가지끝에 연한 노란색 꽃이핀다.

열매는 염주 모양으로 달린 꼬투리이다.

부풀어난 꽃봉오리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동의치료에서는, 핀꽃을 괴화라 하여 쓴다.

회화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서,

우리나라에 있는 노거수들은 대개가 기념으로 심겨진 것임을,

중국의 고사로 미루어 알수 있다.

 

 

회화나무의 효능

 

중국에서는 회화나무를 괴수(傀水)라 하며,

길상목(吉祥木)의 하나로서 매우 귀히 여긴다.

그 기원은 주나라때 삼괴구극(三傀九棘)이라 하여 조정의 외조(外朝)에,

세 그루의 회화나무를 심고,

 

우리나라의 3정승에 해당되는,

(삼공:三公), (태사 太師), (태전 太傳), (태보 太保),이 이에 마주보고 앉았다.

또 좌우에 각각 아홉 그루의 극(棘: 가시나무)을 심어,

오른쪽에는 고경, 대부, 왼쪽에 공(公), 후, 백, 자, 남이 앉는 제도가 있었다.

 

 

회화나무의 효능

 

이 회화나무를 심는 고사로부터 삼공(三公)의 위(位)를 괴위(傀位)라 하였으며,

대신(大臣)의 별칭을 괴문(傀門)이라고도 했다.

따라서 회화나무를 심으므로서 출세(出世)하며,

또 출세할 때마다 이 나무를 심는다고 한다.

과거에 급제하면 회화나무를 심었다고 하며 관리가 공명을 얻은 후,

관직에서 퇴직할 때면 기념으로 심는 것도 회화나무였다 한다.

 

우리나라에 있는 노수(老樹)들은 대개가 고궁(古宮)이나 서원(書院), 문묘(文廟),

벼슬하던 대가(大家)의 뜰 등에 심어져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회화나무가 이토록 신성한 나무로서 숭상받는 것은,

<본초강목>에 괴는 허정의 정으로서 노괴는 불을 잘 만들며,

신선이 깃들어 있어서 그 신기함을 귀히 여겨야 한다고 했다.

 

눈을 밝게하고 머리카락이 빠지며 흰머리를 예방하는 비방

혈압내림작용, 모세혈관 강화작용, 항히스타민작용과 비타민 C와 협력작용,

항암작용, 피응고 촉진작용, 고혈압의 예방,

핏줄이상항진증, 피나기, 강심, 오줌내기에 효험이 있다.

 

 

회화나무의 효능

 

이용 : 약용 조경수, 가로수, 기념수, 정자목

요즈음에도 부자되는 나무라 하여 거리 곳곳에 가로수 또는 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조상들의 잡신을 쫓고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의 역할을 하도록 마을 어귀에 정자나무로 심었다.

나무의 수형이 아름다워 조경수로 적당하다.

 

루틴 성분이 들어있는 회화나무의 꽃은,

괴화라 하여 청열, 지혈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와 중풍, 고혈압 등에 약용했다.

 

회화나무 꽃차를 다려 마시면 몸이 좋아지고 눈도 밝아진다고 한다.

꽃을 다린 노란색 물로 괴항지를 만들어 부적을 만들기도 했다.

9월 쯤의 녹색잎과 더불어 맑은 초록빛으로 올록볼록 익어가는 긴 콩깍지도,

괴각 또는 괴교라 하여 약용했다.

 

잎과 뿌리, 나무껍질 역시 각각 괴엽, 괴근, 괴백피라 하며,

열매와 가지 및 나무껍질은,

치칠치료에 이용되어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중요한 약재로 사용했다.

목재는 가구를 만들거나 건축하는데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