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의 효능
해바라기의 효능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한해살이풀
학명 : Helianthus annuus
원산지 : 북아메리카
분포지 : 전국어디서나
꽃말 : 프라이드
개화시기 : 8~9월
크기 : 2~3m.
줄기는 2~3m로 사람 키보다 크게 자랍니다.
잎과 줄기에 거센 털이 있으며 잎은매우 크고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습니다.
8~9월에 줄기 윗부분에 지름 30cm내외의 머리모양의 꽃이 2~3개가 옆을 향해 핍니다.
열매는 수과로 도란형이며 회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해바라기 씨),
북아메리카 원산지인 1년생 초본으로 흔히 양지바른 곳에 심어 기릅니다.
해바라기의 효능
해바라기(Helianthus annuus)는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수 천년 전부터 해바라기의 열량이 풍부한 씨를 먹어왔고,
16세기 탐험가들이 해바라기 씨를 유럽에 가져 왔지만,
처음에는 그저 장식용으로만 재배 되었습니다.
그러나, 표트르 대제(1672~1725년)가 해바라기를 러시아로 들여오면서,
공교롭게도 종교적 금식일에,
기름기가 있는 식물을 먹는 것을 금지하는 칙령이 선포 되었다 합니다.
이제 막 수입 된 식물인 해바라기는 금지 목록에 올라 있지 않았고,
덕분에 해바라기 씨는 금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해바라기의 효능
오늘날에도 러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식용유는 해바라기유이며,
해배라기는 북아메리카에서도 널리 재배됐고,
해바라기 씨는 특히 동유럽에서 인기 있는 간식이기도 합니다.
길거리 노점이나 농부들의 시장에서, 줄무늬 껍질이 붙어 있는것과, 그렇지 않은 것,
소금을 친것과 치지 않은 것,볶은것과 날것 모두 살수 있고, 짭짤한 껍질을 이로 깨물어
그 매끈한 씨앗을 입으로 털어 넣고 껍질을 뱉어내는 것이 묘미지만,
처음부터 껍질을 벗긴 씨앗은,
빵, 비스킷, 머핀, 뮤슬리, 곡물, 견과 말린 과일 등을 섞어,
우유와 함께 먹는 아침 식사용 시리얼,또는 그라놀라에 넣으면 좋습니다.
해바라기의 성분
해바라기 100g 기준, 611 kcal,
나이아신, 나트륨, 단백질 19.3g, 당질,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B1 2.10mg, 비타민 B2 0.24mg, 비타민 B6, C,E,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540mg, 지질 56.4g, 철분 5.0mg, 칼륨, 칼슘 95mg, 콜레스테롤, 회분,
리놀린산과 필수 지방산 세포의 구성성분인 레시틴을 함유하고 있어서,
보습 뿐만 아니라 진정 효과가 있어 노화예방에 좋습니다.
영양분이 부족하여 생기는 건조함,
가려움증, 피부당김, 붓기 등을 다소 진정시켜 주며 피부의 탄력을 줍니다.
모든 피부타입에 적합하고 민감성, 건성 및 손상된 피부, 노화피부에 좋으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 오일이라서 여드름 피부에도 좋습니다.
해바라기의 효능
1. 뇌졸증, 심장질환
해바라기 씨에는 엽산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 엽산성분이 우리몸의 혈약응고와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성분을 감소시켜 주어,
심장질환과 뇌졸증 예방을 하여 줍니다.
2. 면역성 향상
해바라기 씨에는 비타민 A, 비타민 E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비타민 A와 비타민E 성분이 우리몸의 면역성을 높여주어
각종 질병에 예방하여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이뇨작용
해바라기의 잎이나 꽃을 건조를 시켜서 류마티스나 해열의 약재로도 쓰이며,
또한 해바라기를 볶아서 사용을 하면 이뇨작용을 돕는데 도움을 줍니다.
해바라기씨를 꾸준히 먹어주면,
몸이 찬 사람과 허약 체질인 분들 소화가 약한 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4. 혈액순환, 동맥경화
예로부터 해바라기씨를 꾸준히 먹게되면 피부가 고와진다는 말이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게되면 오히려 영향을 미칠수가 있습니다.
해바라기씨를 간식 대용으로 공복에 조금씩 먹고 살짝 볶아준 다음,
가루를 내어서 조금씩 먹게되면 혈액순환이나 동맥경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해바라기의 전설...
옛날, 바다의 신에게는 두딸이 있었어요.
언니"그리디"와... 동생"우고시아"였어요.
이들은 해가진 후 동트기 전 까지만 연못가에서 놀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노는데 정신이 팔려 해가뜨는 광경을 보고 말았어요.
어머나... 저 동쪽산으로 올라 오는게 무었이지?
태양의신 아폴론이 황금마차를 타고 찬란한 빛을 내며,
동쪽 하늘에서 서쪽하늘로 향하는 황홀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태양의신 아폴론도 두자매를 발견하고는 따뜻한 미소를 지어 주었어요.
두자매는 난생 처음보는 아폴론의 모습과 미소에 넋을 읽고 말았어요.
둘다 사랑에 빠지자 아폴론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위해!
언니는 동생 몰래 아버지 한테가서,
동생을 해가 뜬 이후에도 연못에서 놀았다고 일러 바쳤어요.
엄한 바다의 신은 동생을 감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이제"그리디"는 안심하고 아폴론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 합니다.
그러나, 아폴론은 그녀의 고약한 성품을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녀를 거들떠 보지 않습니다.
사랑에 빠진 언니"그리디"는 아폴론의 사랑을 얻기 위해,
하루종일 하늘만 바라보고 이었어요.
해가뜨는 동쪽에서 해가지는 서쪽으로 잠시도 한눈 팔지 않고,
아홉날, 아홉밤을 보냈어요...
먹지 못해 기력이 떨어지고,
한번만 봐달라는 소리도 모기소리 처럼 작아졌어요.
그러다가 "그리디"는 그만, 발이 땅에 뿌리 박힌채,
한포기의 꽃이 되고 말았어요... 이 꽃을 해바라기라 부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