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은 이것때문?

153cm 2013. 6. 1. 10:15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은 이것때문?

 

매번 굳게 다이어트 성공의지를 불태우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먹을것 앞에서 무너지는 나약한 의지?

계속 배고프다고 신호를 보내는 위장?

그러나 배고픔을 느끼고 행동하는 것은 위장의 문제가 아닌, 뇌의 문제라고 말한다.

 

 

뚱뚱이, 홀쭉이 DNA는 타고난다?

 

학자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비만의 체질적 요인이 적게는 40%,

많게는 70%까지 영향을 준다고 한다.

가령, 부모 중 한명이 비만이면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이 40%,

부모가 다 비만일 경우는 50~70%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직까지 비만 유전자가 명확히 발견된 것은 아니다.

 

다만 비만의 유전은 주로 기초대사량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에는 사람마다 열량이 체내로 흡수될때,

기본적으로 열량을 소모시켜 몸을 유지시키는 시스템이 있다.

이를 기초대사량이라고 부르는데,

남자는 보통 체중 1kg당 한시간에 1kcal,

여자는 체중 1kgekd 한시간에 0.9kcal를 소비한다.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은 이것때문?

 

한국 건강관리협회 서울 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찌는 사람들을 기초대사량이 낮은 경우가 많고,

반대로, 아무리 먹어도 살이찌지 않는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높은 것이다.

 

그러나 기초대사량의 차이가 비만 여부를 결정짖는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다.

살이찌고 안 찌고를 결정하는 것은,"얼마나 많이 먹는가" 이기 때문이다.

 

사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은 없다.

물은 0kcal이기 때문이다.

정말로 물만 먹어도 살이찐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호르몬 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는 뇌의 문제?

 

뇌 속 시상하부라는 부위에는 배부름을 느끼는,

포만중추(시상하부의 배측내측부분)와

배고픔을 느끼는 섭식중추(시상하부의 외측부분)가 있는데,

 

포만중추에 병이생긴 사람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여 폭식을 하며,

반대로 섭식중추에 병이 생긴 시림은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고 입맛이 없어진다.

 

즉, 살이찌는 사람은,

포만감을 느끼는 정도가 높게 세팅되어 있어 유전 적으로 많이 먹게되는 것이다.

살이 찌는 경우란, 간단히 말해서 먹는 양이 소비하는 양보다 많을때

그 차이가 지방으로 축적되면서 생긴다.

 

따라서 유전적으로 비만이 되기 쉬운 체질이라도,

적게먹고 많이 활동하면 살이 찌지 않을수 있기 때문에 너무 낙담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