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주의 효능
삽주의 효능
학명 : Atractyldes ovata (Thunb.) DC.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속명 : 창출(蒼出), 백출
분포 : 전국산지 능선 주변의 건조한 곳에 자란다.
꽃색 : 흰색, 홍색
개화기 : 7~10월
결실기 : 9~10월 수과
높이 : 30~100cm
용도 : 관상용, 약용(뿌리), 식용(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줄기에 달린 잎은 호생하며,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때 없어진다.
경생엽은 긴타원형이나 타원형, 도란상 긴타원형이며 표면에 윤이 나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길이8~11cm로 가장자리에 짧은 바늘같은 가시가 있으며,
3~5개로 갈라지고 엽병은 길이 3~8cm이다.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으며 엽병이 거의 없다.
꽃은 이화가이며 지름 15~20mm 정도로 줄기와 가지끝에 두상화로 달리며,
20~30개의 관상화를 가지고 화관의 끝이 5개로 갈라진다.
포엽은 꽃과 길이가 같고 2줄로 달리며 2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총포는 길이 17mm 정도의 종형이며 폭은 12~14mm 이다.
포편은 7~8줄로 배열하고 끝이 둔하거나 원주형이다.
내편은 선형으로 끝이 자주색이며 중편은 긴타원형, 외편은 타원형이다.
줄기는 경질이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는 가로로 뻗으며,
육질로 굵은 수염뿌리가 내리고 마디가 있으며 단면에 황갈색 선점이 있고 향기가 난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털이있고 8~9mm 정도로 갈색의 관모가 있다.
삽주의 효능
맛은 달면서 맵고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비장, 위장에 들어간다.)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습한것을 조하게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비장을 안정시킨다.
울결된 것을 풀어주고 체기를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
습이 성하고 비장이 쇠약한 증상, 감기, 사계절 전염병, 코막힘으로 소리가 탁해진 것,
해수로 인한 현기증, 당뇨병, 폐결핵, 류머티즘, 통풍, 신체통풍, 관절통, 근육통.
권태와 식욕부진, 구토, 어혈, 썩은살제거, 어지러움, 온몸이 아플때, 부기,
근골을 튼튼하게 함, 이뇨, 더위먹은데, 과식, 하혈, 사지무력, 과도한주색,
노동과 휴식의 불균형, 설사, 이질, 학질(말라리아), 담음, 수종, 계설성 감시,
풍한으로 인한 습비, 족위, 야맹증을 치료한다.
또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신장을 덥혀준다.
삽주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이름난 약초다.
뿌리를 캐보면 묵은 뿌리밑에 햇뿌리가 달려있는데,
묵은 뿌리를 창출이라 하고, 햇 뿌리를 백출이라고 부른다.
봄철에 부드러운 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먹거나 쌈을 싸서 먹기도 한다.
삽주 뿌리는 뱃속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밥맛을 좋게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며 설사를 멎게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등의 다양한 약리 작용을 한다.
동의보감에는 이렇게 적고 있다.
창출(蒼朮 삽주)는 성질은 따뜻하며 맛이 쓰고 매우며 독이없다.
윗도리 중간 아랫도리의 습을 치료하며 속을 시원하게 하고 땀이 나게 하며,
고여있는 담음(가래담: 마실음, 위확장으로 인하여, 먹은 물이 온몸에 흩어지지 않고
장(腸)이나 위에 괴어 출렁출렁 소리가 나며 가슴이 답답한 병),
현벽(힘줄 당기는 병현: 적취벽,
적취(積聚: 적은 늘 한곳에 있는 덩어리를 뜻함이요.
취는 있다가 없다가 하고, 또 이리저리 돌아다님을 뜻함, 오랜 체증으로 인하여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 적기 적병(積病), 기괴(기운기: 덩어리괴), 산람장기
(뫼산: 남기람, 장기장, 기운기, 장기, 풍토병, 습하고 더운땅에서 생기는 독) 등을 헤치며
풍, 한, 습으로 생긴 비증(저릴비, 증거증, 신체의 감각 작용을 잃음 또 그 현상), 과 관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멎지않는 것을 낮게 하며, 수종과 창만(배가잔뜩 부름: 복강안에 액체가 괴어 배가 잔뜩부음, 난소난종의 이상 발육, 복막염, 간장병 등올 일어남)을 없앤다.
<한약집 성방>의 "신선방"을 보면,
삽주 뿌리를 먹고 불로장생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적혀 있다.
삽주 뿌리를 가루내어 먹거나 오래 달여,
고를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몸이 가벼워 지고 온갖 병이 사라져 장수하게 된다고 한다.
<유향이 펴낸> "열선전"에도 "연자"라는 사람이,
삽주 뿌리를 먹고 300살 넘게 살면서 비바람을 마음대로 일으킬수 있었다고 적혀있다.
<포박자>에서도,
신선이 되는 선약으로 삽주 뿌리가 으뜸이라고 밝히고 있다.
삽주의 묵은 뿌리인 창출과 햇뿌리인 백출은 약성이 조금 다르다.
창출은 땀을 나게 하는 작용이 있고,
백출은 오히려 땀을 멈추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또한 몸안의 물기를 없애는 작용은 창출이 더세고,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는 백출이 더 낮다고 한다.
비만인 사람이 살을 빼려고 하는 데에는 창출이 더 낮고,
위와 장의 기능이 허약한 데에는 백출이 더 낮다고 볼수 있겠다.
삽주의 효능
창출과 백출을 가리지 않고 뿌리 5킬로 그램을 큰솥에 넣고 물을 부어 달인다.
물이 줄어들면 끓인물을 부으면서 달이도록 한다.
약한불로 4일동안 달인 다음 고운 체로 걸러 찌거기는 버리고,
그 즙을 다시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이렇게 달인 것을,
그릇에 담아 끓는 물에넣고 이중탕을 해서 고약처럼 될 때까지 농축시킨다.
이것을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아침저녁 찻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만들기가 꽤 번거럽지만 온갖 위장병에 효험이 매우크다.
밥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 되며 장의 기능이 튼튼해지고 변비와 설사가 모두 없어진다.
오래 먹으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좋아져서 몸이 가뿐해지고 오래 살수 있게된다!
감초가루를 같이 섞어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간장의 기능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고,
복령, 꿀, 석창포 등과 같이 섞어 먹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보약이 된다!!
삽주뿌리와 향부자를 2/1로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7g씩 하루 세번 먹어도 좋다.)
소화불량, 급 만성위염, 위계양에 효과가 크다.
삽주뿌리 600g과 복령 150g을 물로 달여서, 찌거기는 짜버리고 다시 졸여서
꿀을 넣어 엿처럼 만든 후 한번에 15~20g씩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 방법도 있다.
위와 장이 튼튼해지고 소화가 잘되며 기력이 좋아지는 효능이 있다.
자주 체하고 소화가 잘 안되며,(헛배가 불러오는 만성위염에 효과가 크다.)
"이렇게 만든 약 엿을 창출고 라고 하는데",
여기에 율무, 소태나무, 연꽃씨, 마, 산사 등을 가루내어 섞으면
소화기관이 약한 허약 체질에 으뜸가는 명약이 된다!!!
먹는 방법은,
잎은 나물로 살짝데쳐서 먹고, 쓴것을 싫어 하는 사람은 우려내어 먹으면 된다.
삽주를 캐어서 잔뿌리를 모두 따내고 물로 씻는다.
그 다음 칼로 얇게 썰어서 그늘에서 말린다.
말려놓았다가 언제든지 한줌을 꺼내어,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서 약탕기나 아니면 스텐주전자에 물을 80퍼센트 붓고
반으로 줄어들도록 달인 후에 차처럼 마시면 된다.
혹은, 비위가 약한 사람은 삽주를 쌀뜰물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꺼내서 살짝 볶아서
대추나, 셍강, 감초를 가미해서 먹을수도 있다.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하루 세번 마시면 위장의 탈나는 것을 예방할수 있으며,
발바닥에 땀이 많은 것이 제거되고 나쁜 습기가 없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다.
또한 밥맛고 좋아지고 대소변도 원활하게 나오고 쾌식, 쾌변, 쾌면, 쾌분 작용을 가져온다.
삽주 뿌리는 독성이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음용할수 있는 자양 간장의 약초이다.
여름철에 삽주식혜를 만들어 먹으면 음료수 대용으로 아주 좋을것이다.
삽주뿌리를 볶을때 나는 냄새도 향기가 대단히 좋아.
아로마테라피 즉 향기요법을 사용하는 역할도 할수있다.
삽주의 효능
중국도 토질에 따라좋은 약재가 나는 산이 있지만,
수입되는 유통과정에서 변질되거나 부패를 막기위해서
몸에 해로운 농약이나 방부제가 첨가되면 가끔 신문이나 뉴스에 실리기도 한다.
약초에 농약이 들어갔다면 그 약초는 독약이며,
독은 조금 먹든 많이먹든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설사와 토하는것을 멈추는데 쓰며,
당뇨병, 폐결핵과 기침, 류머티즘, 통풍, 열성질병, 감기, 간질병, 비장질병, 악성종양에 쓰며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또한 뿌리를 태운 연기를,
옷장이나 쌀창고 안에 쏘이면 장마철에도 곰팡이가 끼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뿌리를 태울때,
아트락티로딘이 휘발되어 옷이나 물건의 겉면에 내려앉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삽주의 효능
1.창출가루, 1.5~3g을 하루 세번 나누어 먹는다.
2. 창출 달임약, (3-5g: 200ml) 하루 세번 나누어 먹는다.
3. 위액의 산도를 낮추고, 위점막을 보호하며, 건위작용, 진텅효과, 이뇨작용에는,
(날것을 무(나복)와 함께 즙을 내어 먹는다.) 건조된 것은 가루내어 무즙에 섞어 먹으면 된다.
4. 심장성과 신장성 부종, 복수, 띠뿌리(백모근), 백출 각각 12g을 끓여 하루 세번 먹는다.
5. 과산성, 만성위염, 백출 600g, 귤껍질 150g을 약 엿으로 만들어 한번에 20~30g씩
하루 2~3번 끓인 물에 식후에 먹는다.
6. 모든 풍증과 관련하여, 저리고 감각이 없는 것 이를 악물고 정신을 못 차릴때:
흰삽주 160g 을 술 3되에 넣고 1되가 되도록 끓여서 먹는다.
7. 신경통, 건조시킨 뿌리 5g을,
하루 분으로 500~600cc의 물이 절반이 되도록 졸여 3회로 나누어 먹는다.
8. 어린이가 자주 토할때, 백출 10g, 오약 4g, 정향 2g을 물 두대접에 약 30분 달여
하루 2번씩 이틀간 복용한다.
9. 식은땀, 흰삽주 20g, 방풍, 단너삼 각각 1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세번 나누어 먹는다.
이 약을 동의학에서,
옥병풍산이라고 하는데, 땀이 저절로 흐르거나 잘때 식은땀이 나는데 쓴다.
1), 위궤양, 백출~75g, 자백반~40g을
가루내어 꿀로 환을 지어 1회 5~6g씩 1일 3회 복용한다.
2), 흰삽주(백출), 귤껍질(진피), 2/1/의 비율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6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입맛이 없고 먹은것이 잘 내리지 않고 맥이 없으면서 식은땀이 나는데 쓴다.)
3), 창출은 습을 없애고 위를 튼튼하게 하여,
식욕을 돋우고 가래를 없애며 비타민A가 많아 눈을 밝게 한다.
4), 위장병, 소화장애, 설사, 감기, 팔 다리 저림, 뼈마디가 아픔, 붓는데, 야맹증에
하루 6~12g을 (달임약, 알약, 가루약, 약엿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5), 저산성 만성위염,
창출을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말려 가루를 한번에 8~10g씩 식후에 먹는다.
6), 신경성 위 질환, 세신 창출을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한번에 6~8g씩 식후에 먹는다.
7), 신경증(노이로제), 창출8~30g을 2홉의 물로 절반이 되도록 졸여서 3회에 나누어 마신다.
8), 위, 십이지장궤양, 창출 4g, 녹반0.3g, 자백반 0.15g, 모려분 2g, 감초 2g 을 가루내어
계란 노른자 2개에 개어서 먹는다.
삽주의 복용방법,
1. 이뇨 및 해열,
창출 8~30g을 물 0.4리터로 그 반량으로 졸여 3회에 나누어 마신다.
2. 감기,
창출 12g, 생강 5조각, 감초 약간에 물 0.4리터를 붓고 그 반량으로 달여 3회 나누어 마신다.
3. 중풍으로 입을 다문채
기절했을때, 백출 15g, 물 0.7리터를 그 반량으로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
4. 만성 위장병, 소화불량, 복통, 설사,
창출 1일 사용량을 3~5g으로 하여 물 0.3~0.4 리터를 반량으로 졸여 3회에 나누어 마신다.
궁합 약초,
같이 곁들이면 좋은약초는 복령, 생강, 감초, 매실(술담글때), 민들레(술담글때)
금기할 약초, (복숭아, 마늘, 생선회, 고등어,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