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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의 효능, 선화(旋花)

153cm 2013. 4. 10. 19:00

 

메꽃의 효능, 선화(旋花)

 

메꽃, 큰메꽃, 선메꽃,애기메꽃, 갯메꽃 등 많은 종류가 있는데,

모두 대근전초(帶根全草)를 사용합니다.

전국에 분포하고 있으며 3~4월에 파종을 한다.

 

햇볕을 좋아하는 양지식물로,

들이나 밭뚝, 냇가에서 많이 볼수있는 여러해살이 덩굴 식물로

 

긴 타원형의 잎은 서로 어긋나기를 하고 양쪽 밑에 귀처럼 생긴 돌기가 있고,

끝이 뽀족하며 길이가 1~4cm가 되는 잎자루가 있다.

 

꽃은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하여 핀다.

꽃은 깔때기 형으로 연한 홍색을 띠며 지름이 5cm정도 이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삭과로 잘 맺지 못한다.

 

꽃 모양을 보면 언뜻 나팔꽃으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메꽃은 잎이 길쭉한 창 모양을 하고 있고 담홍색으로 낮에 피지만,

나팔꽃은 잎이 하트모양을 하고 아침에 꽃을 피어 쉽게 구별할수 있습니다.

나팔꽃은 외래종이지만 메꽃은 순수한 우리의 야생화 입니다.

 

 

메꽃의 효능, 선화(旋花)

 

야생초 중에서 맛이 달달하여서 먹기가 가장 좋아 봄 부터 가을까지 계속 식용을 하는데

옛날에 식량이 부족할때 녹말이 많아 야초식으로 많이 먹었으며,

어린시절에 뿌리를 캐어 즐겨 먹었던 메꽃 뿌리 입니다.

꽃말은 "충성" 으로 죽어서도 충성을 다하는 병사와 관련된 전설이 있고,

누군가에게 수줍은 미소를 머금는다 하여, "수줍음" 이란 꽃말도 있습니다.

 

 

메꽃의 효능, 선화(旋花)

 

꽃 술속에 꿀이 많이 묻어 있어서 단내를 맛고 개미, 나비, 벌들이 많이 모여듭니다.

꽃을 따서 차로 우려서 먹기도 하고 부친개를 부쳐서 먹기도 합니다.

6~8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혹, 생것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메꽃은 단맛이 나며, 뿌리는 매운 맛, 잎은 약간 쓴 맛이 납니다.

 

 

메꽃의 효능, 선화(旋花)

 

관상용으로는 화분에 심는것이 바람직하며 정원에 심으면 생명력이 강해서

뜯어도 뜯어도 새로 돋아나 다른 식물에 많은 피해를 줍니다.

 

열매를 맺어 종자로 번식하는 나팔꽃과 달리,

메꽃은 열매를 맺지 않고 땅속 줄기로 번식을 합니다.

줄기를 끊어서 심어도 잘 나오고 뿌리를 캐서 심어도 아주 잘 번식을 합니다.

 

 

메꽃의 효능, 선화(旋花)

 

▶ 비장과 신장에 들어갑니다.

 

1. 남성의 성기능을 높이고 콩팥 기능을 높입니다.

2. 신체 허약한 어린이 노인체질계선 등 병을 오래 알아서 기력이 쇠약해진 곳,

3. 여성의 불감증, 소변불리, 고혈압, 당뇨병 등에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탕 또는 즙을내어 복용하며 피로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뱃속이 차가운 음 체질에 잘 맛습니다.

 

A. 갯메꽃은 한방용어로, 腎天劍(신천검),이라 하는데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며

풍습성관절염, 소변불리, 인후염, 기관지염 등에 사용됩니다.

 

B. 애기메꽃은 한방용어로, 面根藤(면근등), 이라 하고 월경불순, 대하,

소변불리에 사용됩니다.

 

C. 나팔꽃은 꽃을 피우고 종자(씨)를 맺는데,

그 씨를 한방용어로, 牽牛子(견우자),라고 합니다.

 

메꽃 식용법 :

 

지하경(땅속줄기), 을 밥에 넣고 쪄서 먹거나,쌀과함께 죽을 끓여 먹으며

떡에 넣어 먹기도 한다.

 

지하경을 기름볶음, 무침, 튀김 등으로 조리하여 식용한다.

 

어린잎은 생식하거나 나물로 먹으며 꽃을 튀김으로 식용한다.

어린 잎은 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메꽃의 효능, 선화(旋花)

 

뿌리, 잎, 줄기 등 전초가 이뇨, 강장,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으며,

당뇨병에 좋으며, 방광염, 타박상 등에 치료제로 쓴다.

 

봄이나 여름에 계절의 변화라든지 찜통 더위로 몸에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몸이 나른 해지고 노곤해 질때, 메꽃을 복용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