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풀의 효능 알아보기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쐐기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Boehmeria nivea
원산지 : 아시아, 동남아시아
분포지역 :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크기 : 1.5~2m.
원줄기는 높이 1.5~2m정도이며 둥글고 약간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녹색으로서 엽병과 더불어 퍼진 잔털이 많다.
잎은 호생하고 난상 원형이며 길이 10~15cm, 폭 6~12cm로서 끝이 꼬리처럼 약간 길고
밑부분은 둔저 또는 원저이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서 털이 약간 있으나 뒷면은 솜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들며
맥 위에 퍼진 털이 있다.
엽병은 잎과 길이가 같거나 약간 짧고 퍼진 잔털이 있다.
꽃은 7~월에 피며 암수한그루로서 원추화서로 엽맥에 달리고 화서가 엽병보다 짧다.
수꽃 화서는 줄기 밑부분에 암꽃 화서는 줄기 윗부분에 달리며 화서는 길이 5~10cm이다.
수꽃은 황백색으로 화피 4장 수술4개로 되어 있다.
암꽃은 연녹색으로 통모양의 화피에 싸이고 여러개의 꽃의 모여 둥글게 되며
암술 1개로 구성되어 있다.
뿌리는 목질로 땅속에서 옆으로 뻗는다.
모시풀의 효능 알아보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전라도 남부 지역 및 제주도 등에서 주로 서식하며,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매년 4~5월 사이에 처음 자라며
10~11월 사이까지 그 생명력을 이어간다.
모시풀은 참모시, 개모시 등 여러 종류로 다시 나뉘는데
식용으로는 주로 잎 뒷면이 하얀색을 띄는 참모시를 사용한다.
모시잎을 베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약 2~4m까지 자라기도 하며 더 크는 경우도 있다.
하절기에는 꽃을 피우며 그 모양은 작은 옥수수 알갱이들이 모여있는 듯한 형태를 보인다.
꽃이피는 시기에는 모시잎떡을 만들때 꽃을 함께 첨가하면 더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본초강목에서는 모시잎은 흉년에 쪄 먹는 구황식품일 뿐만 아니라
몸이 찬데나 설사의 치료제등 민간요법의 약재로 쓰이며,
나쁜 어혈을 풀어주고 뱀에 물렷을 때 지혈제로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저마 : 모시풀의 뿌리
겨울부터 이듬해 봄 사이에 캐어서 햇볕에 말린 후
열병, 대갈(대장이 허하고 열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갈증), 대광, 혈림, 토혈, 하혈, 적백대하,
단독(다친상처나 긁어서 난 상처에 연쇄상구균이 침입하여 생긴 염증), 옹종(악창, 부스럼),
타박상, 사교상 미 독충교상 등에 좋다.
저마엽 : 모시풀의 잎
객혈, 토혈, 혈림, 혈뇨,항문종통(항문에 종기가 나서 아픔), 적백대하, 타박에 의한 어혈,
창상, 출혈, 급성유선염, 단독에 좋다.
저마피 : 모시풀의 줄기껍질
어열(속에 가득차 있는 열), 심번(속 열로 가슴이 답답한 증상)
노폐(방광속에 요가 정체하는 상태 즉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항문동통, 혈림, 창상출혈에 좋다.
저마화 : 모시풀의 꽃
청심(마음이 깨끗함), 이장위(장과 위를 이롭게 함),
산어(기를 행하게 하여 순환장애된 것을 풀어 줌)의 효능이 있고 마진(홍역)에 좋다.
모시풀의 성분 및 특징
일반성분은 수분, 조회분, 단백질, 지방, 섬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칼슘, 아연, 구리, 망간,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고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칼슘의 경우,
100g당 3041.1mg으로 우유보다 무려 48배나 많은 놀라운 함유량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모시잎은 번식력이 우수하고 생명력이 강하여 일반적인 농산물처럼
농약이나 비료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채취하므로 인체에 무해하며 믿을 수 있는 웰빙 식품이다.
모시풀의 효능 알아보기
모시풀은 산화와 변질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식품에 첨가하여 재조할 경우 신선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강하효과가 있고 칼슘의 함유량이 많은 만큼
꾸준히 섭취할 경우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천연 섬유를 뽑아내는 풀답게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잎 뿐만 아니라 줄기와 뿌리에는 휘발성 향기성분 침 항산화 활성 물질
식이섬유질이 첨가되어 있어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것이 없는 유용한 식물이다.
